[푸켓 여행기] 걸어서 까론비치까지 _ 한적한 까론비치에서 태닝하다 화상입은 사연 _ 푸켓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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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수욕하러가자!
우리가 애용하며 가지고 다니던 팝콘투어 지도에
이비스호텔이 나와있지 않아서 직접 표시해두고 까론비치로 향했다.




길 잃어버리진 않겠지? ㅎㅎ
자 나가보자~




언제나 새로운 길은 두려우면서도 설레이기 마련이다.




가는길에과일이랑 음료파는가게
그냥 한번 찍어봤다 ㅋㅋ




살짝 언덕진 길을 조금 걷다보니 벌써 비치의 입구에 다다랐다.

비치에 갈때는 필수품이 있지!! 바로 앞에있던 미니마트로 고고씽!




터키에서도 많이 마셨던 네슬레 퓨어라이프 1병을 사왔다.
8밧였나? 엄청쌌다.
10밧 줬는데 계산기를 두드리시던 ..ㄷㄷ




꺄훌!! 까론비치다!!
근데 밑에는 하수장 같은거였다.

살짝 냄새가 났다.

비치로 가는데 옆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확! 돌아봤다.




어라?
너 언제부터 나 보 고있던거야 ㅋㅋ

개님의 순간포착! ㅎㅎ 왠지 개님만을 위한 공간 같았다.
저런 수풀에 개님이 왜 있었을까 ㅋㅋ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다 ㅎㅎ 귀여워 >ㅁ<



이내 흥미를 잃었는지 다시 제갈길로 돌아가는 개님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캬~~ 날씨도 조고 ~ 비치도 좋고~
까론비치도 까따비치처럼 파도가 거세게 쳤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한적하고 좋았다.




요거 태국 비둘기인가?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많이 봤다.






그림같던 까론비치.




기념사진은 필수임!
하늘과 바다와 모래의 3색이 너무 예뻤다.











바다에 가면 본능적으로 발을 먼저 담그게 되는거 같다.
파도가 정말 많이 쳤다.




썬베드를 하나씩 잡아두고

리는 바로 수영을 하러 뛰어나갔다.
나는 사진 좀 더 찍을라고 자리에 있었다.

꺄~꺄~ 하면서 파도타며 잘 놀길래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가드가 갑자기 리를 향해 뛰어갔다. 그냥 재밌게 노는거라고 말릴라고 하는데
갑자기 리가 외친 외마디.

'윤진아 살려조!'

헐.. 큰일날뻔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옆에 외국인이
파도타면서 너무 재밌어보이게 놀길래 그사람이 있는데까지
하염없이 파도타다가 발이 안닿을 깊은곳까지 와버려서.. 당황했다고 한다.

다행히 가드가 주위에 있다가 구해줘서 무사했다.

그때 이후로 리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았다 ..ㄷㄷ

나도 무서워서 끝에서만 파도 몇번 타고 놀다가
태닝을 하기로 결심했다.

무서워..ㅋㅋ





전날 호핑투어하다가 갑자기 비가와서, 이날도 언제 비가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태닝에 매진했다.

리의 맥스폰으로 최신가요를 틀어놓고
태닝오일을 바르고 누워있었다.




하늘이 정말 예뻤다.
지상 낙원이었다. 한적한 바다에 시원한 파도소리~
눈 앞에 펼쳐진 너무나 예쁜하늘~

그렇게 한시간반을 있었다. 앞뒤 뒤집어가며..
그러다 화상을 입어버렸다..쿨럭..

이때까진 몰랐고.. 호텔에 돌아가면서
점점 아파왔다..ㅠㅠ

욕심부리지 말껄




적당히 놀만큼 놀고 호텔로 고고씽.





첫날 새벽 호텔로 픽업받으면서부터
힐튼호텔 근처에 찜뽕해놨던 스타벅스!!

까론비치에서 호텔아 가는길에 다시 찾아서
들어가서 커퓌 한잔씩 했다 ㅋ




내부사진은 찍지 말라고 제제당해서 커피만 찍었다.
나는 아이스라떼 마셨는데 110밧였다.
우리나라랑 300원 정도밖에 차이 안났다.

우리나라 스타벅스가 제일 비싸다고 하지 않았나?
거의 비슷하구만.




호텔로 돌아가는길.
작은 Bar가 많았다.




Tatoo샵도 많았다.




여기 복싱하는 나이트클럽인데..
밤에 가봤는데, 복싱 안해서 그냥 들어가진 않았다.
리가 복싱 보고싶어했었는데 ..




몰랐는데, 이비스호텔 바로 앞에 클럽메드가 있었다.
오오..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왠지 제지당할거 같아서 참았다 ㅎㅎ




호텔에 와서 씻고 머리 말리면서 티비를 틀었는데
왠일, 한국에서도 못봤던 2NE1 뮤직비디오를 여기서 볼 줄이야 ㅎㅎ

채널V에서 2ne1이랑 원더걸스 뮤직비디오를 보며
정리를 했다 ㅋㅋ




물놀이는 뒷정리가 더 중요하다는거~!

비치에서 은근히 오염되거나 오일에 뭍은 물건들은
세제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서 물기를 말려야된다,

특히 아쿠아팩이랑 스노쿨링장비는 필수!!
그래야 앞이 맑지 ㅋ




그리고.. 화상입은 몸이 점점 화근거리고 아파와서
하와이안 트로픽의 썬번 케어젤을 발랐다..

이거 듬뿍 발라놓고 침대에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사실은 점점 더 많이 아팠다 ..유유 ㅠㅠ


다음은 현지인들의 사는 냄새가 나는 시장과,
로컬들이 가는 식당에서의 식사 내용의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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