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단풍명소로 걷기 좋은 길로 출발- 지난달부터 계획했던 대학동기 꾜, 꼬른이랑의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 가는날!! 어제 아침부터 설레이기도하고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잠을 설쳤다. 새벽 5시 알람에 벌떡 일어나서 눈 비빌 틈도 없이 씻고 어제 챙겨놓은 짐을 들고 지리산 둘레길을 향해 집을 나섰다. 가을이 되면 단풍명소를 꼭 걷는 나, 올해는 지리산의 걷기 좋은길로 소문난 둘레길 3코스로 트레킹을 가보도록 하자~!! 가을,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 단풍구경 그리고 3코스 산채나물 정식 맛집 서울에서 출발해서 약 4시간만에 도착한 지리산 - 가는 내내 우중충하게 구름이 꽉 껴있어 걱정했는데 지리산은 다행히 맑은 하늘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맑은 하늘 만큼이나 가을..
인심좋은 부부 분들이 친절하게 태워주셔서 구룡폭포에서 남원 터미널까지 단숨에 편하게 도착했다. 남원 터미널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습. 구룡폭포에서 딱 적당한 시간에 끊고 잘 돌아온 것 같아 뿌듯했다. 뿌듯 뿌듯 뿌듯~~ 남원 - 인월 지리산 공용 버스터미널 티켓 쉼 나마스테 게스트하우스에 가려면 남원 터미널에서 인월 지리산 공용 버스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고 해서 터미널 인근에서 내려서 태연하게 장보다가 터미널 인근에서 그냥 한번 버스 물어봤는데 왠일, 막차가 7시 20분이었나? 기억이 가물.. 암튼 막차 임박한 시간이어서 급 뛰어 들어가서 티켓 사고 바로 버스에 탑승했다. 지리산 공용 버스터미널은 뭔 막차가 이리 빨리 끊긴다냐;; 터미널에 이런 팜플렛이 있어서 챙겨왔는데, 주변 사람들이 인월 토요..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한 우리. 하지만, 죽음의 차막힘 현상으로 7시간에 걸쳐 도착한 남원에서 우린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포기해야 했다. 오후 3시 반 넘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남원 허브마을 채마루'에서 배부르게 허브 떡갈비 산채정식으로 배를 떵떵거리고 신선놀음을 하다 사장님 따님께서 인심 좋게 근처 구룡계곡, 구룡폭포가 있다고 소개해주시며 친히 승용차로 데려다 주셨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또 감사합니다 :) 꼭 코스별로 가야하냐며 근처 좋은 곳들만 둘러봐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명언과 함께 딱 지리산 구룡폭포, 구룡계곡 입구에 내려주신 친절하신 분 >ㅁ
지리산 둘레길 맛집 첫타자 남원 맛집 허브마을 채마루! 7시간이나 버스에서 시달린 우리 일행. 도착 세시간부터 빛의 속도로 남원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 셋이서 그룹 카톡으로 링크를 주고 받는 훈훈한 모습을 ㅎㅎ 그리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전라도에 왔으니 전라도 손맛이 담긴 산채정식을 먹어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져서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택시타고 달려갔다. 택시를 타고 단숨에 도착한 곳은 허브를 넣어 음식을 하기로 유명한 나물 & 떡갈비 정식 전문점 '허브마을 채마루' 하늘이랑 입구가 예뻐서 찍어본 남원 맛집 '허브마을 채마루' 한옥으로 된 식당 앞에 개울이 흘러서 개울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니 너무 좋았다. 한옥집을 개조했는지, 지붕도 너무 이뻤던 내부모습. 벽면에는 왠 주전자들이 저렇게 많은지~ 나중에..
꿀같은 3일간의 연휴~!! 어떤걸 하면 더 의미가 깊을까 고민하다 그동안 가보고 싶어하던 지리산으로 2박3일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국내여행은 제주도 말고는 처음이어서 버스예약부터 초반에 조금 헤맸지만, 우리에게는 검색느님이 있나니~!! 서울에서 지리산가는 교통편 검색끝에 고속터미널에서 남원까지 가는 버스예약을 해서 버스예약 성공했다! 지리산으로 가는 방법은 KTX, 기차, 버스가 있지만, 너무 늦게 계획하기도 했고 황금연휴이기도 해서 KTX랑 기차는 이미 예약종료.. 버스로 선택해서 이지티켓에서 버스예약을 했다. 이지티켓 : ww.hticket.co.kr/ 조금 헤매긴 했는데, 이내 예약성공. 당일 무인승차권 발급기에서 결제할 카드의 번호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번호도 필요할지 알고 캡쳐해둔 화..
2013년 글 입니다. [지리산 맛집 탐방 인트로]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남원 한정식, 지리산 흑돼지로 힐링을 ~ 이번 주말도 계획 세우셨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출퇴근길에 저를 괴롭히던 ‘꽃샘추위’도 이제는 말하기 민망해질만큼 날씨가 풀려, 초여름날씨도 보이고 있네요.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너무 주말마다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서 그동안 생각만해두었던 지리산 둘레길 여행을 급 추진하게 되었어요. 사실 국내여행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외눈박이마냥 짧은기간에 어딘가 가야한다면? 제주도 올레길! 밖에 몰랐는데 이번에는 내륙여행 첫 시도를 해보았어요. 다녀와서 느낀거지만 정말!! 큰계획 없이도 힐링을 하고 싶으면 국내 내륙으로 휙~ 힐링하고 오기 좋은 곳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