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기] 푸켓 맛집 빠똥의 중심 정실론에서 가본 고급 태국음식 레스토랑 'Le Siam' _ 시노푸켓 _ 푸켓 KFC _ 떳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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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똥에 진입을 하게 되었으니, 이제 빠똥의 중심!
정실론을 가보도록 하자!!

빠똥에 도착한 날에도 비가 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방나로드의 입구쪽이라고 해야하나?
정실론이 정말 크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인것 같았다.

정실론보다 맥도날드가 더 부각되어보이는건 뭘까..;;




로빈손과 까르푸가 들어있는 정실론.
입구에는 팜플렛을 들고 자꾸 다가오는 택시 호객꾼들..

아니.. 이제 도착해서 입구 가는데
왜 자꾸 택시카고 돌아가라는 거냐는..ㅡ,.ㅡ;;

호객꾼들을 뚤고 내부로 들어왔다.





실내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말린 과일매장이랑
던킨도너츠가 가장 눈에 띄고 양 옆은 잡화점들이 있었다.




센터에는 저렴하게 옷들을 팔고 있는것 같았는데..
우린 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이었기에.. 구경은 잠시만.. 미뤄두고
눈에 불을켜고 식당을 찾아 헤맸다.




일반적인 한국인적인 생각을 갖고 .. 지하는 식품매장이니까
푸드코트를 찾아 올라가보자 하면서 무작정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계속 올라가려다 왠지 불안해서 옆에있던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건물안에 음식점이 없단다.. 휴.. 클날뻔했네 ㅎㅎ
사진 한방 찍고 내려왔다.




정실론 우측에 왠지 홍콩필의 길이 있었는데
거기가 푸드스트릿이었다. 이름하여 'sino phuket'




길의 양 옆에는 정말 많은 식당이 있었다.
거의.. 우리나라처럼 이탈리안이나 퓨전 음식점이 많았다. 일식점도 꽤 있었고..
하지만 우리는 정통 태국식을 원한다구!

그것도, 내가 먹고 싶은 국물있는 쌀국수와 리가 먹고싶어하는 떳만꿍을
함께 파는 가게가 없었다.

배는 갈수록 고파오고.. 지쳐갔다.
포기하고 아무데나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때쯤 발견한 음식점.




'Le Siam'
밖에 있는 메뉴판을 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국수와 떳만꿍이 있었다.
올레!

굉장히 비싸보였는데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았다.
암튼 배고프니까 들어가자!




입구에서 맞이한 인형..?




내부는 고급 중식당 같은 느낌이었다.
나름 푸켓에서는 꽤 고급 음식점인것 같았다.





테이블셋팅도 꽤 깔끔했다.
여기 다 좋았는데. 종업원들이 너무 도도했다.
정말 도도했다. 불러도 잘 안오고 .. 윽!




메뉴판은 이미지 위주로 꽤 깔끔하고 감각있게 만들어놨다.




저 파인애플 포스있다!
사진에 현혹되서 파인애플 볶음밥도 주문했다.




으하하~!! 국물있는 국수다!!
고민할것도 없이 난 이거 시킴! 고기도 있고 좋았다 ㅎ




태국식 오믈렛에 있는 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건 안된다고해서 패스..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올레올레!!
우리가 정말 많은 음식점에 들어가서 물어봤던 떳 만 꿍!!

가이드북에도 나와서 많이 팔줄 알았는데
정말 찾기 힘들었다.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고
물만 주문했다.






파인애플 볶음밥 (190B)
저 위에 꼬실꼬실 있는건, 조미오징어를 가다랑어포처럼 해놓은거였다,
저거 완전 맛있음.. ㅋㅋ 가쓰오부시보다 더 맛있음!!

볶음밥도 맛있었다.




파인애플 볶음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이 오징어였다! 정말 야들야들한것이 아주 최고였음!!

리랑 나는 이 아이에게 한번에 반해버리고
저녁에도 이아이를 찾아 헤맸다는..ㅋㅋ





떳만꿍 (185B)

드디어 등장한 떳 만 꿍 님!!
새우살을 갈아서 크로켓처럼 튀겨서 칠리소스에 먹는다는 떳만꿍.
정말 정갈하게 튀겨져서 나왔다.

칠리소스의 용기와 스푼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속 내용물이 정말 촘촘했다.
내가 예상한것보다 훨씬 쫀득쫀득한 식감이었고,
겉은 바삭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칠리소스도 예상보다 매콤해서 좋았다.





고기 쌀국수 (120B)
그토록 찾아헤매던 국물있는 국수...
태국에서 파는 쌀국수는 90%이상이 볶음국수였다..

베트남의 쌀국수를 기대하고 간 내가 한심했다..
좀 더 알아보고 갈껄..




역시, 국수는 고기와 먹어야 한다는 나의 진리..ㅋㅋ
사태살이 쫀득 탱글하니 좋았다.

근데 .. 국물이 장조림국 같은 맛이었다.
짜서 먹기 좀 힘들었다.. 나한테 짤 정도면..ㅎㅎ




가이드북에서 '기 손바닥만한 국수'라는
문구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국수가 그 국수인가보다.
정말 넓었다.




사진만 후다닥 찍고 먹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한번 찍어본 사진. 정말 배가 고팠었다규..

고급음식점 치고 꽤 저렴하게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다.

우리나라로 치면, 외국인들이 많이가는 한식당정도 되는것 같았다.
현지인은 하나도 없었고, 중국 관광객이나 서양 외국인들만 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종업원들이 도도했다...




뭔가 .. 안에 있을때는 햄버거라도 더 먹을 수 있을 기세였기에
나오자마자 옆에 KFC로 향했다.




막상 일어서서 나와서 메뉴를 보니
배가 불러와서.. 메뉴는 먹지 못하고..

특이했던 메뉴 '연어 스틱'을 담에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만하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러갔다.





아이스크림 (18B)
역시 이미지와 다르다는..ㅋㅋ
한국에서 먹는 맛이랑 크게 다르진 않았다.

까따에서 빠똥으로 옮기면서 체력소모가 있었는지..
배가 금방 고파와서 배채우는데에 혈안이 되서 돌아다녔던것 같다..ㅋㅋㅋ


다음은 정실론 근처에 있던 시장을 구경한
 내용의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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