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을 즐기는 7가지 포인트! 푸켓 풀빌라 프리마빌라 까론에서 부모님과 함께한 푸켓 효도여행 & 가족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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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 계획세우셨어요?

1년중 가장 기다리는 기간, 휴가시즌이 왔어요 -

저는 올해에 어떤 휴가를 보낼까~ 하고 막연하게 있었는데,

언니와 형부의 제안으로 조금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왔어요.

 

여느 때와 같았으면 혼자 혹은 친구 한두명이랑 가방 홀랑 싸서 여기저기 여행하다 돌아오는게

저의 휴가 레파토리였는데, 올해는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막상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을 가야하는데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몰라 허둥대던

저와 같은 상황의 분이 계신다면, 이 글로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지역은 아무래도 짧은 기간이기에 도시나 유적지 여행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6시간 정도 적당한 비행거리인 태국의 푸켓으로 정했어요.

 

가족여행으로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한 푸켓 풀빌라'프리마빌라 까론'

고품격 서비스 덕에 우리가족 역시 만족도가 높았던 푸켓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부모님과 함께 했던 푸켓 가족여행 & 효도 여행기,

그리고 제가 나름대로 정한 푸켓을 즐기는 7가지 포인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풀빌라

 

처음가는 가족여행인데 여러 가족에 묻혀서 우왕좌왕 움직이기 싫고

자유여행으로 계획을 혼자 짜서 인솔하기엔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고민하던 중

어른들 모시고 가는 여행으로 만족도가 상당한 프리마빌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프리마빌라는 가족마다 차량과 가이드를 둬서 자유롭게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 이었어요. 처음에는 '풀빌라? 왠 오바?'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짧은 일정에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일반 호텔이나 리조트의 방 3개를 오가며 가족 챙길일 없이

한 빌라 안에서 오며가며 가족들 상황 체크하면서 스케줄대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우리만의 단독 공간이어서 더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어요.

 

푸켓 풀빌라들이 참 많지만, 뼛속까지 한국사람인 부모님들을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며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푸켓 풀빌라 프리마빌라 까론을 추천드려요.

 

 

[리빙룸/소파]

온가족이 모여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식사할 수 있는 리빙룸 -

이곳에도 우리의 삼성전자 티비가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소파도 무지 편하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이곳에서 자주 모여앉아 이야기 나눴었어요.

 

 

[리빙룸/주방]

일정에 외식이 없으면 아침, 저녁으로 모여 앉아서 식사했던 식탁과 주방이에요.

주방에도 우리 삼성의 냉장고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어요.

 

 

[게스트룸]

마스터룸 바로 옆에 있는 방. PC도 마련되어있어서 언니랑 저랑 각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교환하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간단한 검색들도 했구요.

 

 

[마스터룸]

빌라 중 가장 큰 방으로 부모님께서 묵으셨던 방이에요.

 

 

 

[수영장]

밤, 낮 스케줄 시작 전, 후에 틈만나면 들어가서 놀았던 수영장이에요.

아무도 없이 가족들만 있으니 더 편하게 물놀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푸켓 풀빌라 리뷰중

갑자기 뜬금없이 왠 철가방이냐구요....?

이건 조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두 번째 포인트. 푸켓 섬투어 & 스노쿨링 그리고 손낚시...?

 

지금도 엄마 아빠께 "우리 푸켓여행 중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라고 물으시면

두분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말씀하세요. "푸켓 섬투어!"

 

섬투어는 푸켓인근에 있는 세개의 Kai 섬을 들르며 섬의 해변, 바다 중에서 배를 세워두고

스노쿨링하며 말그대로 투어하는거에요.

 

해변의 비치체어에서 쉴 수도 있고, 해수욕을 할 수도 있고, 모래사장 인근까지

몰려드는 물고기들 한테 빵을 나눠주며 스노쿨링 할 수도 있어요.

 

푸켓 가족여행 중 가장 재미있었던 섬투어 -

 

 

이곳은 첫번째로 갔던 Kai Nui의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한국의 휴가철인 7월은 태국의 우기이기에.. 쨍하고 예쁜 사진은 담을 수가 없었어요.

이날도 새벽에 요란하게 비가 온 후여서 그런지 하늘이 새파랗진 않네요.

그래도 아침에 비가 그쳐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첫번째 섬에서는 해변에서 가볍게 스노쿨링을 했어요.

물고기들이 해변 가까이까지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수심 낮은 해변가에서

물고기들한테 밥을 주며 즐거운 스노쿨링을 할 수 있었어요.

 

 

해변에서만 하는 스노쿨링보다 바다 가운데서 하는게 더 스릴있죠!

이건 바다 가운데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했던 스노쿨링이에요.

 

선원분이 손짓하면서 "니모? 니모?"하면서 따라오라기에

따라갔더니 바닷속에 니모 두마리가 살랑살랑~ 너무 귀여웠어요.

 

 

Kai nok섬에 도착했어요 -

어느 섬에가나 푸켓 인근 섬에는 저런 알록달록한 파라솔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도 한가롭게 해수욕과 스노쿨링을 즐깁니다.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요런 가게에서 간식도 먹고 열대과일을 넣어 만든

생과일주스도 시원하게 마시며 카이섬 투어를 즐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환호성소리!!

 

 

아빠님께서 손으로 열대어를 잡으셨어요.. 이런걸 손낚시라고 해도 되나요?

 

손에 식빵을 쥐고 물고기를 유인해서 잡은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정말 엄청나게 신나하셨어요. 물고기는 기념사진 촬영 후 이내 풀어줬어요 ^^

 

투어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 사진보고 빵터졌어요.

이렇게 신나하시는 모습의 사진은 처음봐서..^^

 

이렇게 물고기도 직접 잡으셔서 그런지 정말 이때의 순간을 잊을수가 없으시다네요 ㅎㅎ

 

 

 

세 번째 포인트. 태국요리

 

세계 3대 요리에 꼽힌다는 태국요리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죠!

이번 푸켓 가족여행에서 태국요리는 정말 배터지게 먹고 온거 같아요.

 

태국요리에 특유의 향이 있어서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모님들 입맛에도 잘 맞아서 음식에 탈없이 지내다 올 수 있었어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철가방의 정체는 바로 요것이었습니다!

 

아침마다 프리마빌라의 요리사분이 만드신 태국요리들을

철가방에 담아서 빌라에 가져다주시거든요.

이렇게 이쁘게 셋팅도 해주세요.

 

푸켓이 섬이어서 그런지 해산물들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았어요.

엄마는 칠리도미요리, 언니랑 형부는 어묵튀김..? 저는 오징어가 들어간 볶음요리가

가장 맛있었던거 같아요.

 

바깥에서 외식들도 많이했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푸켓 풀빌라에서 준비해주신 이 룸서비스의 음식들이 부모님들 입맛엔 제격이었던 것 같아요.

 

 

이건 전망대 다녀오는길에 까따비치가 바로 앞에 펼쳐져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태국요리들이에요.

한국사람들이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카오팟, 팟타이, 쌀국수, 쏨땀,

해산물과 견과류를 넣어 볶은 요리 등등~

 

음식에 바다의 풍경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그리고 하일라이트~!!

프리마빌라의 씨푸드 BBQ에요.

 

이날 형부가 깜짝이벤트로 프리마빌라 매니저님께 부탁해서 케이크도 준비했어요.

 

 

 

 

 

 

 

푸켓 씨푸드 랍스터, 꽃게, 새우, 닭고기, 폭립 등등등등~

정말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진 씨푸드에 온 가족 눈이 휘둥그레~~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정말 원없이 맛있게 드신 것 같아요.

푸켓의 씨푸드 BBQ~~ 여행전부터 엄청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기대만큼의 만족감!!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느라 고생 많이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날을 기념하며

기념사진도 찰칵!

 

 

부모님들은 언제 해보셨을지 기억도 하지 못할 러브샷을 해보십니다.

물론 매니저님의 요청에 의한 설정샷이지만, 사진으로보니 마음이 흐뭇해지네요. 

 

 

 

 네 번째 포인트. 시장구경

 

 

 

 

 

 

태국은 일반가정에서 음식을 해먹기 보다는 사와서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해가 지고 어스름해질 때쯤 되면 여기저기 노점상들이 문을 열기 시작해요.

그럼 사람들이 슬금슬금 나와서 먹을 음식들을 비닐봉투에 포장해와 양손 가득 주렁주렁 들고

집으로 돌아가요. 그리곤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겠죠?

 

저희는 푸켓 풀빌라, 프리마빌라 까론 근처에 

주 1회 열리는 푸켓의 '사원시장'이 열러서 구경했어요.

우리가 묵었던 프리마빌라 까론 인근에 위치해서 저녁먹고 차타고 슝~ 다녀왔어요.

 

시장구경의 꽃은 역시!! 야식 쇼핑이죠~ 이날은 야식을 먹기 위해 저녁을 간단하게 먹었어요.

시장에서 사온 음식들을 포기 할 수 없었던거죠.

 

 

태국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죠.

곤충튀김가게~ 우리가족은 시도해볼까 하다 이내 포기했어요. 곤충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사원시장에서 사온 먹거리들을 식탁에 풀러놓으니 제법 그럴듯하죠?

태국의 맥주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시장의 꼬치집에서 사온 작은 오징어 꼬치들이랑 닭꼬치-

길거리에서 보던 모습과 사뭇 달라보이네요. 역시 음식은 접시에 올려야해요.

 

 

잠깐 자리비운 사이 언니가 고사리손으로 까놓은 망고스틴과 망고, 파파야에요.

이번 여행에서 열대과일은 정말 원없이 먹고온 것 같아요.

 

 

 

 다섯 번째 포인트. 푸켓의 전망대

 

 

푸켓 까론 전망대에 오르자마다 정말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까론비치 뷰포인트'정도로 칭하면 될 것 같아요.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지나칠 수 없죠-

기념으로 가족사진 한장 남겨왔어요. :)

푸켓 까론 전망대에서 찍은 이 사진이 이번 가족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푸켓 여행으로 많은 가족사진을 찍었지만 왠지 더 보게되는 사진이에요.

 

 

 

 

이곳은 카오랑 전망대에요.

푸켓타운 인근에 있는 카오랑전망대에서는 푸켓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푸켓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카오랑 전망대 하면 원숭이를 떠올릴 수 있죠.

이곳 저곳에서 원숭이가 눈에 띄었어요. 우리가 전망대에 오른 시간이 원숭이들

식사하는 시간이라 민감할때라며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파인애플을 맛있게 먹던 원숭이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원숭이들은 가끔 돌발행동으로 사람들의 물건을 낚아채간다고 하니, 조심해야해요.

 

.

카오랑 전망대에 멋지게 가지가 늘어져있는 나무가 있어서 한장 찍어왔어요.

지금봐도 너무 멋지네요.

 

 

 

 여섯 번째 포인트. 타이 마사지

 

 

어른들이 누구나 좋아하는게 있죠? 바로 마.사.지

2시간 코스로 타이 전통 마사지를 받고 나왔는데, 엄마랑 아빠는 얼마나 시원하셨는지

한숨 푹 주무시고 나오셨다고 하네요.

 

 

 

 일곱 번째 포인트. 해변 걷기

 

 

푸켓에는 빠통비치, 까론비치, 까따비치를 대표로 꼽을 수 있는데요,

방라로드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빠똥비치도 걸었어요.

시원한 밤바다의 바람을 맞으며 파도소리 들으며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이곳은 까론비치에요. 파도가 조금 거친편이어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그래도 산책하긴 좋은 비치에요.

 

 

 

 

아빠의 이벤트~!

장우산으로 뭔가를 써내려가시는데~~ 무얼쓰시나 보니, 엄마에 대한 사랑의 메세지~!

예쁘게 잘 쓰셨는데 파도가 계속 올라와서 다섯 번은 새로 쓰신거 같애요.

 

여행을와서 신이 나셨는지 저런 포즈도 스스로 취하시네요.ㅎㅎ

 

푸켓 가족여행은 우리 아빠도 변하게 만든다! 두둥

 

 

그리고.... 가족과의 시간

 

 

 

 

마지막 밤. 언니가 깜짝 준비해온 가족티셔츠를 입고 빌라에서 가족 스냅샷을 찍었어요.

준비물은 NX1000, 스마트폰, 그리고 삼각대 땡~!

 

삼각대에 구도를 맞춰 카메라를 셋팅한 후 스마트폰에 받은 '리모트 뷰파인더' 어플을 실행시켜

액정에 보이는 화면을 체크하며 스마트폰에서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혀요.

 

타이머 맞춰두고 뛰어다니며 진빼며 찍을 필요 없이 스마트하게!

폰으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 정말 신세계인것 같아요~! 고마워요 NX1000~!

덕분에 좋은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ㅎㅎ

 

사진의 컨셉은 '일상'이었어요. 평상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보자고 했더니

모두들 소파, 침대에 눕네요 ㅎㅎ 뒹굴뒹굴~~

이 사진들은 지금 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을 사진들인 것 같아요.

 

배경인 푸켓 풀빌라 '프리마빌라 까론'이 한몫해줬죠ㅎㅎ 

 

이번 여행에서 못보던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볼 수 없었던 웃는 얼굴들과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

서로를 더 챙겨주는 모습들이 너무나 훈훈했던 여행이었어요.

 

가족과 여행을 가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부모님 건강하실 때

여러곳을 함께 다니며 더 좋은 추억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개해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았지만, 한 글에 담으려니 조금 힘이드네요..^^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프리마빌라 : www.primavil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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